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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만의 문화인프라 구축' 조기 실현<저널초대석> 홍종명 광주시 초대 문화복지국장

2008년 <종합 문화스포츠시설> 완공
지역예술, 문화인을 위한 인프라 구축
 

[광주]광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대적인 '광주시 문화인프라 구축'은 오래된 시민들의 숙원이다.
스포츠, 건강, 학문 등 다양하고 양질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광주만의 문화인프라 구축은 광주시에 다행이도 올해 큰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다.
직제확대에 따라 전문부서인 문화복지국과 문화체육과가 신설 돼 전문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해 진 것.
교차로저널은 문화복지국의 초대 수장인 홍종명 문화복지국장을 통해 광주시의 문화인프라구축의 내일을 집어본다. <편집자 주>

   
  #홍종명 광주시 문화복지국장
문)인터뷰에 앞서 종합적인 상황을 언급하면?

답)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느지역이 얼마나 살기가 좋은가 또는 삶의 질을 따져볼 때 교통편의, 교육시설, 쾌적한 환경과 함께 문화생활을 어느정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매우 중요시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시와 인접한 성남시는 지난 10월 14일, 대규모 연주회를 비롯해 연극, 오페라, 뮤지컬 공연을 할 수 있는 아트센터를 개관해 뜻있는 인사로부터 부러움과 함께 광주시에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나타내는 소식도 함께 들었다.

이는 문화시설이라고는 제대로 된 영화상영관 하나 없는 우리시가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중의 하나가 어떤 것인가를 가름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올해 광주시에 문화, 체육, 복지 업무를 전담하는 문화복지국과 문화체육과를 신설 해 문화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 하겠다.

문)문화인프라 구축에 윤곽이 드러난 사업은?

답)광주시는 오는 2008년에 준공을 목표로 시청사 신축부지내에 연건평 5천825평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4층의 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지하층에 수영장, 탁구장, 헬스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비롯해 대공연장, 다목적홀, 소공연장, 문화교실, 실내경기장과 2천석 규모의 관람시설을 설치 해 시민들이 연극, 뮤지컬, 연주회는 물론 실내운동경기를 관람하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된다.

공설운동장은 시설이 부족해 오포읍 양벌리 일원에 국제규모에 걸맞는 종합운동장을 건립하고 경안동에 있는 현재 시설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경안근린공원 부지 내에 연건평 1천427평 규모로 지난 8월에 착공해 2006년 11월에 개관해 시민과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노인들의 여가활동과 건전한 노년문화를 정립하는 기반시설이 될 노인종합복지회관은 보건소 옆에 연건평 1천625평 규모로 공사중에 있으며 2006년 5월에 준공하게 된다.

이밖에도 종합복지타운을 건설해 여성회관, 장애인복지회관, 청소년회관, 근로복지회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중에 있다.

   
  #광주시 신청사 내에 추진중인 문화체육시설
문)지역 예술인에 대한 평가는?

답)위에서 언급한 문화, 스포츠, 복지시설이 완료되면 그 다음에는 시의 정체성을 조명할 수 있도록 시립박물관을 건립해 시민의 문화의식과 자긍심을 한껏 드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문화시설만큼 중요한 것은 지역의 문화 예술인이라고 생각할 때 우리시는 많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1987년에 설립 돼 450명의 회원으로 활발한 문화보급과 전승활동을 하고 있는 광주문화원을 비롯해 20여년간 연극을 연출하고 올해 '아! 남한산성 제2부 북벌'을 국립극장 무대에 올리는 이기복 선생 등이 있다.

2005년도 전국대사습놀이 농악놀이 부문에서 장원을 차지한 광주종합고등학교의 풍물패 역시 우리시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

신기에 가까운 광주종고 풍물놀이 공연을 보고 안성남사당놀이패들이 혀를 내둘렀다는 문화계 인사의 말에 전적으로 수긍이 갈 정도로 완벽한 수준의 경지에 오른 광주종고 풍물패의 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 하겠다.

문)문화시민으로서의 역할은?

답)광주시문화예술제를 비롯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예총 광주시지부와 국악협회, 미술협회, 연예협회, 연주협회, 음악협회, 무용협회, 인형극협회, 문인협회 그리고 너른고을문학회도 우리시의 문화예술을 살찌우고 있다.

이밖에도 우리시에는 남한산성소주 제조 강석필씨와 석조각장 조각가 박찬봉씨 등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비롯해 국가사적 제57호인 남한산성 등 30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물적, 인적 인프라 뿐만 아니라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생활을 즐기는 문화시민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은 말한 나위가 없다.

글로벌시대의 영향으로 음식문화, 주거문화 등 모든 문화의 흐름이 퓨전화되고 있는 싯점에서 보전가치가 있는 전통을 이어 나가면서 우리 광주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지역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일은 시민모두의 몫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시설 그리고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기며 살 수 있는 고장이 우리시의 미래상이다.

시민 모두가 바라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자랑스러운 광주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의 노력과 함께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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