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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행정" 땅을 치고 통곡할 일시장재건축 조합장이 말하는 도심경제
   
 
   
 

경안 재래시장 정비사업은 1순위 아닌 0순위

'개발행정 상인의사 반영토록 재검토 해야"

광주시 경안동 재래시장의 재건축 및 재개발이 장기 보류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재건축 조합'이 설립됐다.

전체 조합원 132명 중 96명이 참여 해 49표를 얻어 조합장에 당선된 박성익(61)씨.

박성익 조합장은 "재래시장 개발을 뒷전으로 몰아낸 광주시 행정으로 도심경제는 물론 광주 경제가 생기를 잃고 있다"며 "광주시민들의 소비문화를 광주시가 아닌 분당이나 성남 등지로 빼았겨야 하는 현실을 광주시는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다.

박성익 조합장은 "가장 우선되야 할 지역경제를 외면하고 있는 광주시의 행정은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라며 "재래시장의 발전을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자 주>

#경안동 상권의 현싯점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나
교차로저널에서도 최근 보도했듯이 광주시는 오염총량제에 따른 하수물량 배분 중 국토이용계획의 변경 승인을 마친 9개 업체 3천4백여가구에 대한 공동주택에 우선 배분키로 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광주시의 유일한 재래시장인 경안동 재래시장에 대해선 재개발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류한다고 밝혀었다.

경안동 재래시장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 광주시의 판단인데 이는 말도 안되는 광주시의 착오다.

경안동 재래시장은 '남한지' 등에서도 나와있듯이 전통과 역사가 있는 말 그대로 '광주시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이다.

수십년동안 광주시 상인들의 생계의 땀이 묻어있고 1일 수백명이 운집하던 삶의 터전이다.

그러나 현재의 재래시장은 행정외각지대에 놓여 죽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장을 재개발, 재건축 해 시설을 현대화 하고 상권을 대형화 해 광주시 바닥경제를 끌어 올리자는것인데, 왜 광주시는 보류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광주시민들이 쇼핑백을 들고 성남 등지로 오가는 현상을 시민들은 다 알고 있는데 광주시 행정조직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공동주택 건설도 중요하지만 재래시장 정비도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재래시장 정비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
우선 재래시장 정비는 1순위가 아닌 0순위 사업이다.

그런데도 3년이나 지난 지금까지 재래시장 재개발은 이루어지지 않고있고 또 보류되어 있다.

좋은 환경속에서 소비자와 판매자가 공존하고 신뢰하는 곳을 만드는 작업에 행정력이 앞서야 한다.

조합은 오염총량 하수물량이 조기에 재래시장 개발에 배분 될 수 있도록 시와 시의회, 상부기관에 요청 할 것이다.

조합은 행정수장과 국회의원이 없는 광주시에서 공무원이 자의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다.

공무원이 바른 생각을 가지고 행정을 추진 할 수 있는 광주시 수장이 탄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도 힘을 모을 생각이다.

조합은 수많은 경안동 재래시장 상인들과 함께 올바른 행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강도있는 압박과 협상을 해 갈 것이다.

시작은 있지만 중단 된 재래시장 내 주상복합건물 추진도 현재 장기 공중단으로 어려움에 있고 재래시장 내 곳곳의 건물이 붕괴위험은 물론 볼상스러운 상태로 남아있다.

이의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중앙로 일방통행에 대해선 어떤 생각인가.
사람이 먹고사는 생존의 문제인데 근본적인 이러한 생각은 뒤로 한 채 여론조사에 의해 양방향 전환이 무산됐다.

어처구니 없는 행정이 아닐 수 없다.

일단 중앙로 일방통행이 결정 된 만큼 차선책이라도 강구되야 한다.

양방향제로 전환돼 예전처럼 상권이 활성화 되면 좋겠지만 현재의 공무원들의 사고가 거기까지 못 미치고 있으니 이젠 일방통행이라도 대중교통 노선이 확대돼 도심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가 증대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이다.

양방향제 전환은 의식있는 광주시장이 시장직을 맡을 때 고려 해야 할 듯하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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