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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곁에서 함꼐해 온 40여년독거노인 위해 전도사 역할도

   
[광주] 1960년대만 해도 우리 농촌마을 풍경에는 병·의원이나 약국의 존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병원은 대도시에 사는 주민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특권이었고 농촌마을의 약사는 곧 의사이며 약국은 어쩔 수 없이 병원 업무를 맡았어야 할 정도로 약국의 역사는 서민경제와 밀접하게 연결고리를 형성하며 명맥을 이어왔다.

그나마 광주시는 과거 인구분포에서 규모권에 드는 지역으로 분류 돼 61년 당시 광주군에는 대한 약사회 수원지부 창립과 함께 회원 5명의 가입하며 광주시 약사회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이들은 1961년 5월8일 대한약사회 수원지구지부 창립(당시 광주군 회원 5명)을 시작으로 1964년 광주군 분회 창립(초대 분회장 중앙약국 이병인), 2004년 1월1일 정순애 회장 취임(68명의 회원)까지로 약국 외에도 다양한 지역 활동을 전개하며 오늘에 이른다.

서민들의 건강과 신체와 관련된 건강상식을 주민들에게 전도하며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명맥을 이어온 광주시 약사회는 44년 동안 광주시의 변천사와 함께 주민들의 이웃으로 또 건강의 전도사로 역할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문을 연 광주시 약사회 홈페이지(http://kjpharm.or.kr/)는 약사회원 개개인의 발전을 위한 전문강사 초청강의 계획을 비롯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생활건강 지침, 의약관련 뉴스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약사회 외에도 일반이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회복지시설과 지역내 독거노인 돕기 활동이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조용하게 전개되고 있어 소외된 이들에게는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고 있다.

정순애 약사회장은 "홈페이는 오픈한지 얼마 안돼 정보제공 면에서 아직 부족한 면이 없지 않지만 차차 보완해 일반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상대적으로 소외된 느낌을 받고 있는 우리의 불우이웃이나 독거노인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 바로 우리 이웃이라는 편하고 친근함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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