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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역사에 15개 한의사가 회원가입주민이동이 잦아서 고정고객 확보 어려움

[하남]하남시한의사협회에는 하남시에 있는 15개 한의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데 설립연혁이라든지 체계적인 자료는 존재하고 있지 않는다. 전해오는 말로 약 20여년전 부터 하남시에 한의사가 존재 했으므로 이 단체의 역사가 20년 정도 되지 않을까 하는게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의원의 성격상 신경을 집중해야 할 부분이 많고 상호간에 전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결집되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런 가운데 에서도 지난해에는 하남시 보건소와 함께 의료취약지역에 대해서 의료봉사를 실시 하기도 했다.

“감북동 노인정과 독거노인들을 위해서 회원들이 돌아 가면서 침,뜸,부황 등으로 7-8개월간 봉사 하면서 오히려 얻은 것이 많다”고 하남시한의사협회 이재태 회장(덕화한의원 운영)은 말하고 있다.

하남시지역의 한의사수는 적정이라고 밝히는 이재태회장은 “한의원은 보약을 만드는곳이다는 인식이 강하게 남아 있지만 한의학은 치료의학에 속한다”고 강조한다.
“한의학의 의료영역이 넓어진 것이 아니고 과거 선조들이 발견하고 기록해 둔 의술들을 되살리는 한 과정일 뿐이며, 한의학의 양적 팽창으로 전문화 되어가는 추세이다”고 이 회장은 말한다.

매월 1회 회원들간에 모임을 갖는데 80% 정도의 출석율을 보이고 있으며, 회원간의 관계도 매우 좋은 편이라고 한다.

하남시한의사협회의 회원들도 IMF때에는 심한 타격을 받았는데 그때 9개 한의원중 3개의 한의원이 폐원 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15개로 늘어나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남지역 한의원들의 어려움은 하남시의 특성상 주민이동이 잦아서 고정고객 확보가 어렵다는 점이며, 장기적으로는 의료시장 개방과 이에 대한 한의업계의 공동문제가 현실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한의시장 개방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서 업계에서는 존폐를 걸고 공동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또 한편에서는 중국의 대학에서 한의과대학을 이수한 사람들이 국내시장을 개방해 달라는 요구를 줄기차게 하고 있는 점도 기존 한의사들을 바짝 긴장케 하고 있는 중이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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