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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들 교육정책, 극명한 시각차질의-답변으로 본 교육감 선거 후보들의 교육관

4.8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 나선 각 후보들이 주요 교육정책에 있어서는 극명한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시각차는 최근 경기도 청소년 YMCA가 각 후보들에게 보낸 질의서에 대해 후보들이 답변을 내놓은 것에서 확인된다. 교차로저널은 유권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후보들의 답변 내용을 요약 정리해 보도한다.

   
 
 
[경기도 청소년 YMCA 정책대안에 대한 각 후보의 답변]

①강원춘 후보 ②김상곤 후보 ③김선일 후보 ④김진춘 후보 ⑥한만용 후보

1.몇몇 학교에서는 야간 자율학습이 반강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자율학습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①강원춘 후보:강제적인 것도 방임하는 것도 다 같이 교육적일 수 없습니다.학습은 자율적으로 이루어질 때 가장 효과가 있으므로, 야간 자율학습은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들어 교육적 필요와 권유 속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되, 자율성이 존중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②김상곤 후보:꿈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길러야 할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입시에 매달려 야간 자율학습을 해야 하는 것은 비인간적인 교육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특히 자율적인 선택이 아니라 강제적으로 시행되는 야간 자율학습은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밤늦은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고도 학원으로 달려가는 아이들이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인재로 자라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스스로 원해서 학교에 남아서 공부 뿐 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 학생 스스로의 선택에 따른 학업과 취미 활동이 보장되는 것이 진정한 학생 자율이다.

③김선일 후보:학교마다 시간운영은 다소 다를 수 있지만 지향하는 목표는 ‘미래는 창의성 배양교육이 필요하다’라는 것입니다. 창의성 신장은 인내와 끈기를 필요로 합니다. 학생들이 인내와 끈기를 기를 수 있는 것이 자기주도적 자율학습의 습관이며 이는 곧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건강을 해치거나 학생이 원하지 않는 자율학습은 지양하되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자기주도적 자율학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④김진춘 후보:교직원, 학부모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여 무리하지 않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⑥한만용 후보:자율학습은 공교육강화를 위해 실시된 방침이지만, 공교육을 믿지 못하고, 사교육을 중시하는 풍조가 반강제의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의 공약대로 공교육의 강화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청소년들이 성적으로 인해 차별을 받는 우열반과 수준별학습을 폐지하시겠습니까?

①강원춘 후보:수준별로 우열반을 편성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수준은 사람과 영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수준에 따른 교육은 ‘맞춤형 개별화 교육’으로 해결해야 하며, 이는 학습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교실 개혁’에 의해 가능합니다.

②김상곤 후보:원칙적으로 정규과정에서 우열반과 수준별 학습에 따른 차별은 바람직하지 않다. 잘하는 학생과 좀 뒤떨어지는 학생이 어울려서 공부를 하는 것은 잘하는 아이가 다른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긍정적인 힘을 발휘 할 수 있다. 다양한 아이들이 서로 어울려 지내는 것을 배우는 것이 교육의 중요한 의미이다. 물론 뒤떨어지는 아이들을 도와주고 잘하는 아이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한 방과 후 학습 지원을 제대로 운영하면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학습능력의 향상의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③김선일 후보:차별을 조장하는 우열반은 저도 반대합니다. 다만, 수준별 보충학습(방과후학교)을 학교 자율적으로 실시하여 우수한 학생에게는 더 낳은 기회를, 부족한 학생에게는 정상적인 학습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④김진춘 후보:자기능력에 맞는 수준별학습은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학습방법이라고 봅니다

⑥한만용 후보:우열반과 수준별 학습이 능률이 있는 것 같지만, 그것을 나누는 것 자체가 학생들에게 우열 감을 느끼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교사가 수준을 맞춰 지도할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3.경기도에는 고교평준화가 시행된 지역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학생들은 명문 고등학교를 들어가기 위해 이른 시기부터 준비를 하고 있고, 비평준화로 인하여 교복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청소년들은 고교평준화를 원하는데 평준화 지역 확대에 찬성하십니까?

①강원춘 후보:고교평준화는 지나친 고교입시 경쟁의 해소와 뒤진 학교의 스럼화 방지, 국민의 욕구 등이 반영 된 교육정책입니다.일반적으로 어느 정책이든 공과 과는 있게 마련입니다. 고교평준화가 당초 시행 취지에 기여한 면이 있습다만, 우수한 학생은 끌어내리고 뒤진 학생은 더욱 뒤지게 한다는 지적이 있어온 면도 있습니다. 고교평준화는 ▲ 지역의 특수성 ▲주민의 의견 ▲ 적용학교 시설과 교사 등 교육여건 평준화의 선행 등을 고려하여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우선 확대 여부 지역으로 광명시, 의정부시를 검토해 보겠습니다. 특히 평준화는 환원이 어려운 정책이므로 확대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②김상곤 후보:평준화가 비평준화에 비해 뒤떨어지거나 평준화가 하향 평준화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 오히려 평준화지역은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향상되고 비평준화 지역의 경우 학생 학력 저하가 조사결과 밝혀졌다. 따라서 평준화의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며 학교교육의 혁신으로 학부모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 안산, 광명, 의정부 지역에 대한 평준화는 지역의 합의를 구하는 과정을 통하여 추진 할 것이다.

③김선일 후보:경기도 내에 평준화를 요구하는 광명, 안산, 의정부 등의 지역은 의견 수렴과 보완책을 마련하여 연구, 검토하겠습니다.

④김진춘 후보:평준화 지역 확대는 교육정책측면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⑥한만용 후보: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해야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4.현 대학입시제도는 등급제 위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등급제가 아닌 학생의 적성을 고려하여 선발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하여 구체적인 생각과 향후 대학입시제도에 대한 대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①강원춘 후보:대학입시는 대학의 입장에서는 수학능력이 높은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목적이 있으나, 한편으로는 대학입시가 고등학교의 교육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입시제도는 그 양면성을 고려하는 데에서부터 출발되어야 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입시 3단계’ 자율화의 일환으로 대학입학 사정관제 등을 추진하고 있는바 향후 대학입시의 개선이 기대됩니다. 입학사정관제는 대입전문가가 다양한 전형자료를 심사하여 학생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 등 다양한 능력과 질을 평가하여 입학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로서 성적위주 입시, 고교등급제 위주의 평가 등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②김상곤 후보:대학입시에서 학생의 장기간 학교 생활을 고려하지 않고 몇 시간의 시험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입시제도의 개선을 위해서는 학생의 학교 생활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학생부를 주된 평가의 기준으로 삼아야 하며 학생 개인의 적성을 고려 할 수 있는 종합적 판단 기준이 필요하다.

③김선일 후보:앞으로의 대학은 학생의 학력만이 아니라 인성이나 사회활동, 학문에 대한 열의 등 다양한 자질들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므로, 대학의 학생 선발은 각 대학의 자율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따라서 시간을 두고 단계적이고 점진적으로 합리적인 방안들을 모색한다는 전제에서 본고사의 실시를 찬성합니다.

④김진춘 후보:현 대학입시 제도에서도 등급제외에 다양한 선발제도가 실시되고 있으며 대학 나름대로 입학사정관제등 합리적 선발방법이 발전적으로 도입되어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⑥한만용 후보:인성지도 와 학생 성장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작과 교육을 중심으로 대학 입시 제도의 문제점을 풀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선생님들 또한 기술을 배우고 교육현장에서 발휘하여 대학진학시 학생들이 받은 지도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5.저희는 학교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쉽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은 무엇입니까?

①강원춘 후보:동아리 활동의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 합니다.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여 살아 있는 학교문화와 청소년문화를 진작시키겠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위한 활동 지원비를 확대하고, 건전한 청소년문화의 확산과 성취의욕의 증진을 위한 동아리 참여 행사를 다양하고 심도 있게 기획하여 추진하겠습니다.

②김상곤 후보:학교 내 동아리 활동은 학생이 인격적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활성화하는 것은 교육의 중요 부분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는 사실을 인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만들고 활동을 해나가는 것이 동아리 활동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해나가도록 하는 바람직한 방법이다. 학교는 이렇게 자생적으로 구성된 동아리의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③김선일 후보:중고등학교 시기의 동아리 활동은 학습활동만큼이나 학생의 지식적, 사회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가칭 “경기학생동아리한마당”등의 축제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④김진춘 후보:동아리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학교별 지역별 발표기회를 확대하여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것입니다.

⑥한만용 후보: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 활동 지원비와 모범 동아리 선정 등으로 동아리 활동으로 인해 학생들이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입니다.

6.학생들을 줄 세우는 일제고사 때문에 학교간의 양극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일제고사 폐지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강원춘 후보:학력성취 평가는 학생을 줄 세우기 위한 의도보다는 국가교육과정에 의한 교육 활동을 점검하고 보완하고자 하는 데 더 큰 의의가 있습니다. 학력 성취도 평가는 필요합니다. 다만, 성적의 공개도 평가와 마찬가지로 교육의 일환으로서 교육적으로 이뤄져야합니다. 성적의 공개는 결과를 분석한 후 문제점에 대한 보완대책을 수립하여 함께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②김상곤 후보:단순한 학생들을 줄 세우기 위한 학력평가는 반대한다. 물론 교육의 결과를 측정하고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수단으로 평가는 필요하다. 그러나 일률적으로 모든 학생이 평가의 대상이 되고 그 결과가 공개되는 현재와 같은 일제고사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 이런 방법이 아니라도 충분히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평가하고 교육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평가를 할 수 있다.

③김선일 후보:일제고사’라는 용어보다는 ‘학업성취도 평가’라는 용어가 적합합니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지속적으로 시행되어야 합니다. 개별 학생의 능력을 점검해 학습 부진의 원인을 찾고 보정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은 반드시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임실사태 등과 같은 평가의 난맥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업성취도 평가에도 수능시험관리체제 도입을 검토해야 합니다. 최근 시험 자체를 거부하는 움직임도 있는데 이는 본말이 뒤집혔다는 생각입니다.

④김진춘 후보:국가수준의 평가는 '교과학습 진단평가'와 '교과학습 성취도 평가'가 있습니다. 평가는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⑥한만용 후보:반대합니다. 교사의 지도결과의 확인 학생의 성취도를 확인하여 교사의 교재연구자료, 학생의 학습동기 부여 자료로 활용되어야 합니다.

7.현재 학교에서는 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간만 채우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진로를 계발하고, 적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하시겠습니까?

①강원춘 후보:봉사활동의 참의미가 퇴색되거나 굴절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공약에서 봉사, 체험, 수련 활동을 확대할 것을 약속하였는바, 형식적인 활동을 지양하며, 심도 있고 실질적인 활동으로 활동의 ‘참의미’를 체득토록 하겠습니다. 봉사활동을 꼭 필요 하는 곳과 사람을 찾아 활동하도록 하고 봉사활동 후의 소감등의 추수지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로개발을 위해서는 상담활동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②김상곤 후보:현재 점수 따기 시간 채우기 위주의 봉사활동은 봉사활동의 의미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의 부족과 지나친 입시경쟁으로 봉사활동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이 그 원인이다. 우선 봉사활동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인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학교가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관련단체와 협력하여 봉사활동을 위한 교육과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과중한 학업 부담을 줄여야 한다.

③김선일 후보:추후 답변

④김진춘 후보:봉사활동의 기본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순수한 의미의 봉사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각급 학교의 교장이 교육적인 방법과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⑥한만용 후보:봉사활동이 의무적이고 허식이 아닌 진심으로 잠재력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학교 내의 활동을 늘려야 할 것이다.

8.고등학교 교육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시겠습니까?

①강원춘 후보:우리나라 의무교육은 중학교까지로 되어 있으나 아직 중학교도 완전무상교육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의 무상교육은 검토해 볼 수 는 있으나 중학교까지 완전한 의무교육이 시행된 후에 시행함이 타당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고등학교의 고교 무상교육에 소요되는 재원은 전국적으로 5년간에 11조 8,700여억 원으로 추산되며, 현재 지원하고 있는 지원금을 제외하면 9조 5,000여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렇게 볼 때 경기도의 경우 매년 3,500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우선순위 면에서 고교무상교육이 과대학교 과밀학급해소, 교육여건 개선, 교육의 질 향상 등을 앞 설수 없으며, 고교무상교육을 위한 과중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여타의 교육 인푸라 구축과 소프트웨어 구성에 위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교무상교육보다는 저소득층의 자녀에 대한 학비지원을 확대 하는 것이 적절한 대안으로 생각합니다.

②김상곤 후보:교육은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 따라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은 물론 대학도 등록금 후불제를 통해 사실상 무상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부분은 많은 예산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우선 저소득층이나 장기 실직자 자녀 등에 우선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국가와 협력하여 대상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③김선일 후보:이번 선거에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님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 사견으로는 아무리 교육감이라 하여도 당장에 실시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이 있는데 고교무상교육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실시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는 하여도 현실적으로 등록금 문제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경기도에서는 등록금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할 수는 있습니다.

④김진춘 후보:현재는 재정 형편상 어려우나 장기적으로 실현되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⑥한만용 후보:고등학교 교육이 무상으로 지원된다면 국민들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 같지만, 모든 것이 국민의 세금에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적인 합의가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은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9.광우병, 멜라민 파동 등 먹을거리에 대한 문제점이 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해 친환경 급식이 시행되도록 하시겠습니까?

①강원춘 후보:공약에서“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위책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급식에 친환경 급식을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은 매우 적절하고 공감이 갑니다. 저는 학교 급식에 있어 시설을 현대화 하고 식자제 인증제를 도입하며 경기농산물쓰기를 추진해 가면서, HACCP 기준에 적합하도록 친환경 급식을 적극 실행하겠습니다.

②김상곤 후보:안전한 급식을 위해서는 우선 100% 직영급식을 추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친환경 유기농 급식 지원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하여 가격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급식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권역별 지원센터는 친환경 유기농 농축산물에 대한 HACCP(유해요소 중점 관리시스템) 도입 등과 같은 종합적 관리를 통해 학부모가 직접 급식을 감시 하지 않아도 안전한 급식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친환경 유기농 급식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③김선일 후보:급식 부문은 제가 제시한 10대 공약 중 하나입니다. 그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급식의 슬로건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안전한 학교 급식을 제공하겠습니다.”친환경 농축수산 식자재’ 공급 확대• 각 지역별 영농조합과 식자재 공급 네트워크 구축• 각 학교별 식자재 검수단 역량 강화 및 연계활용• 잔류농약 검사 실시 및 위생검사 강화 실시 급식시설 현대화 및 모든 학교 직영급식 실시• 10년 이상 된 조리실 전면 리모델링 실시 • HACCP(유해요소 중점 관리시스템) 효율적 운영 • 위탁급식학교를 모두 직영급식으로 전환 학교별 안전급식을 위한 협의체 조직 운영• 학교별 ‘학부모 위생 점검단’ 조직 활용 • 학교별 ‘학생모니터링’ 실시• 학교별 ‘교원 검수단’ 조직 운영. 

④김진춘 후보:학교별로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⑥한만용 후보:학생의 건강은 학습 능률의 향상 및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급식이야 말로 시급히 개선해야할 정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학교급식 위원회를 만들어 학부모들이 직접 자재납품선정부터 급식 과정을 감시, 감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입니다.

10.너무 늦은 시간까지 학원에 있기 때문에 정작 중요한 학교 수업시간에는 졸게 되기 마련입니다. 학원영업시간을 10시 전에 끝낼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시겠습니까?

①강원춘 후보:서울시의 경우 학원설립운영 및 교습에 관한조례로 교습 시간을 22시까지 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경기도의 경우는 경기도의 조례로 초등학생은 22시, 중학교는 23시, 고등학교는 24시로 정해져 있습니다. 교육감이 되면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 후 재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②김상곤 후보:학원으로 인해 학교교육이 등한시되거나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리고 학생들이 새벽까지 학원에서 공부를 하는 것은 청소년 인권에 관계된 문제이다. 따라서 학원영업시간은 10시를 넘지 못하도록 규제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조례 개정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다만 학원의 시간 단축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학교교육의 혁신을 통해 학교 공부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

③김선일 후보:학원 영업시간 규제는 얼마 전 서울에서도 조례로 제정을 했다가 결국은 유야무야되버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에서의 실패를 거울삼아 관련 기관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하여 검토하겠습니다.

④김진춘 후보:교육감에게는 조례 개정 권한이 없습니다.

⑥한만용 후보:학교 수업에 소홀히 하지 않도록 공교육 강화와 학원 영업시간의 개정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할 것 입니다.

11.요즘 들어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는데,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말씀해주세요.

①강원춘 후보:최근 세계화, 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국제결혼과 외국인 근로자의 다문화가정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특히 경기도의 경우는 더욱 그러합니다. 2008. 4. 1. 현재 도내에 전체 학생의 0.23%인 4,307명의 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초중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2년만에 2,238명이 증가하여 108.2%가 증가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급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다문화교육이 시급한 교육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다문화 교육은 비단 학교 교육만으로 해소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학교와 협력단체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다문화 교육의 기본방향은 사회적, 문화적인 이해 속에서 편견 없이 편입되고 받아 들여지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우선 가장 시급한 과제로서 언어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하여 활용하여 할 것입니다. 특히 외국계 어머니의 언어교육은 기획된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생활과 취업활동, 원어민 교사로의 참여 등을 통하여 다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가진 취약한 언어적 혼란을 오히려 복수언어를 구사 할 수 있는 장점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②김상곤 후보:경기도는 특히 다문화 가정이 많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문제는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문제이다. 서로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고 같은 인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문화교류 행사나 다문화 가정 학생에 대한 학습지원을 강화해 나 갈 것이다.

③김선일 후보:지역과 학교를 연계한“학습부진학생 제로 프로그램”을 전개하겠습니다. 먼저 각 학교별로 학습부진아 예방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기초, 기본 학력을 관리할 수 있는‘학력향상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기초학력 책임 교사제와 기초학력 희망 캠프를 운영하는 한편, 대학생 및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멘토링 사업도 활성화 하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역과 연계된 협력 학습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장애학생 및 다문화가정 등 학력 소외 계층 학생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도 모든 시군에서 운영하도록 하여 학력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④김진춘 후보:다문화 교육지원 확대 내용은 특별학급설치. 다문화 교육센터, 다문화 교육과정운영, 다문화 학생 학국어반 운영 및 기초학력 향상지도, 다문화 가정 방문상담 등을 실시하겠습니다.

⑥한만용 후보: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사회적으로 껴안고 가는 분위기 조성과 교육지도를 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12.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에게도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균등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주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①강원춘 후보:우리 헌법은 제31조에서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국민이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누려야 한다는 의미로서, 능력이 있음에도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의무교육 기간 중의 교육은 국가가 책임을 지는 교육으로서 능력의 유무를 떠나 청소년이 처하고 있는 사정으로 인하여 교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 있어는 안 됩니다. 이를 위해 우선 의무교육은 완전 무상교육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야함은 물론 생계곤란 가정의 학생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의무교육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능력은 있으나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학생에 대하여는 학비 감면, 장학금 지급 등을 확대하여 교육기회를 부여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②김상곤 후보:경제적인 이유나 다양한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도 개개인의 이유와 처지에 맞는 교육지원이 필요하다. 무상교육 기회의 확대나 다양한 형태의 학교 교육의 확대를 통해 누구나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구체적 예로 경제적인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청소년에게는 무상교육뿐 만 아니라 무상급식, 학습준비물 지원 등을 통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 학교 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학교(직업교육, 적성교육 위주의 학교)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③김선일 후보:추후 답변

④김진춘 후보:산업체 부설학교 및 대안학교 등의 취학기회를 늘려 교육의 기회균등에 노력하겠습니다.

⑥한만용 후보: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의지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전격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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