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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신협 이사장 상무, 직원 등 고발경찰관 뇌물공여 및 경매금 허위 청구 등 조사 요구

지난해 11월 24일 하남시 S 신용협동조합 A 이사장을 비롯해 B 상무, C 직원 등에 대해 '경매금 계산서 허위 청구 및 과다 수령'과 '뇌물공여' 등으로 S신협 임모 이사가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7월 발생한 금융사고 과정에서 밝혀진 경매금 허위 청구와 과다수령, 금융사고 무마 조로 건넨 300만원 등에 대한 뇌물공여 사실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달라는 내용.

특히, 금융사고 무마 조로 건네진 300만원에 대해서는 C 직원 인척이 B상무에게 전달 한 것을 B 상무가 광주경찰서 모 수사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임모 이사와 A 이사장, B 상무, C 직원 등은 경찰조사에서 각기 다른 진술로 인해 19일 4자 대면 조사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4자 대면 조사에서 300만원 건에 대해 B 상무는 "300만원을 C 직원 인척이 신문지에 싸서 지난해 3월 던지고 가 이를 7월경 C 직원 인척의 휴면계좌에 입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C 직원은 "왜 거짓말을 하냐"며 "100만원권 수표 3장과 현찰 30만원을 줬다"고 밝혔다. 이 300만원은 담당 조사관에게 B 상무가 전달했으며 담당 경찰관은 곧바로 되돌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 상무는 되돌려 받은 300만원에 대해 C직원의 인척 휴면계좌에 자신의 이름으로 입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경매금 허위청구와 과다수령에 대해서도 B 상무는 모르쇠로 일관했으나 C직원은 "처음부터 보고를 해 다 알고 있지 않았냐"며 "왜 거짓말을 하냐"고 다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임모 이사는 "경매금 과다 수령과 허위청구, 300만원 뇌물공여 등 고질적인 병폐가 신협 내에 자리 잡고 있어 똑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해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조사 과정에서 이사장이나 B 상무 등이 허위로 진술을 하는 것을 보고 직원들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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