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중점 혁신과제 실행을 위해 '혁신역량강화 워크샵'을 대명리조트(설악)에서 7.19~7.20까지 2일간 실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샵은 지난 5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혁신과제 주제선정을 위한 워크샵'을 통해 도출된 과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시 공직자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상수도 민원해결 ‘번개팀’ 활성화 ▲시민참여 열린감사 ▲민원사무 처리기간 단축 ▲성과의 객관적 평가 ▲회의 및 보고 간소화 방안 ▲민원담당 공무원 사기 앙양 대책 강구 ▲수평적인 토론문화 정착 ▲각종 행사 개선 방안 등 시의 역량 강화를 위한 8개 주제가 다뤄졌으며, 워크샵 참가자들은 시에서 새로 도입한 워크아웃 타운미팅기법(마을회의를 하듯 자유스럽고 거침없는 분위기에서 토론을 진행하는 형식의 회의)에 따라 활발한 토론을 나눴다.

한편, 총무과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은 21세기 조직의 생존수단”이라며, “이번 혁신워크샵은 시의 역량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혁신워크샵은 1회 개최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3개월간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연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모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