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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가 강성주 화백 ‘산짐승’ 발간4년 동안의 고생 끝에 마침내 책으로

[하남]하남시에 하산곡동에서 작업중인 세밀화가 강성주 화백이 ‘산짐승(세밀화로 그린 젖먹이동물)’이라는 도감을 책으로 출판했다.

생생한 도감제작으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보리출판사에 의해 만들어진 ‘산짐승’에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사는 젖먹이동물 34종이 들어있다.

   
 
▲ 세밀화가 강성주 화백이 그린 ‘산짐승(세밀화로 그린 젖먹이동물)'이 출판됐다.
 
강성주 화백이 지난 4년간 산짐승을 찾아 전국을 다니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사진으로담아 낸 다람쥐나 고슴도치 같은 작은 동물부터, 호랑이나 곰처럼 큰 동물. 여우나 늑대처럼 사라져 가는 우리 산짐승도 볼 수 있다.

강성주 화백은 “산짐승은 모두 세밀화로 공들여 그렸으며, 살아 있는 동물을 찾아 4년 동안깊은 산과 여러 동물원을 다니면서 자세히 살펴보고 그렸다”고 설명했다.

강화백은 “이번 책에는 산짐승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세밀화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생태 그림도 함께 그려 넣어서, 산짐승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설명한 글은 쉽고 재미있는 입말로 썼다”고 말했다.

보리출판사에서는 이 책을 좀더 충실히 제작하기 위해, 학자뿐 아니라 환경 지킴이, 동물원 사육사, 수의사, 동네 어른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글에 담았으며, 산짐승의 특징을 쉽게 알 수 있는 글과 더 자세한 정보를 담은 글을 따로 두어서 아이들 나이에 맞게 골라 볼 수 있도록 편집했다.

34점 짐승 세밀화를 그린 강성주화백은 이 세밀화를 2002년부터 그려 왔는데, 한 점 한 점, 털 한 오라기 한 오라기 정성껏, 그 살아 있는 기운을 담으려 애를 썼다고 한다.

또한 동물원을 자주 드나들고, 일없는 사람처럼 동물을 오랜 시간 물끄러미 관찰하고 하다가 동물원에서 일하는 분들과 친해지기도 했으며, 그래서 일반인에 공개되지 않는 동물도 많이 접하면서 산짐승에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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