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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부동산 가격 ‘수직상승’구도시 개발 기대심리로 50% 폭등

 

신장 에코타운 4년만에 3억원 올라

15일 부동산 안정정책 발표에 촉각

 

[하남]수도권 일대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도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하남시청 인근의 신 시가지 인근 아파트 가격도 크게 올랐다.

   
 
▲ 하남시 신장동 소재 에코타운 아파트(본 기사중 특정내용과 무관함)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는 1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부동산가격 안정대책을 골자로 하는 ‘11ㆍ3 후속대책’을 발표 할 예정이여서 향후 진행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남시 지역의 부동산 가격 폭등은 크게 두 가지 요인에 의해 진행중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신규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한 가격 폭등 ▷‘하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발표로 구 시가지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등이 꼽히고 있다.

하남시 지역 아파트 가격 변동 추이를 보면 신장 2지구 에코타운 33평의 경우 2004년 11월 입주 당시 3억원 이었으나, 최근에는 4억 8천만원선~5억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2002년 이 아파트의 최초 분양가는 1억 7천450만원임을 감안 할 때, 불과 4년 만에 3억원이 오른 가격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입주가 완료된 한솔 솔파크와 GS자이 아파트 33평형도 4억 2천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최근 분양을 마친 풍산지구 분양권도 프리미엄이 급등해 제일풍경채의 경우 42평형 프리미엄이 2주전보다 1천만원정도가 오른 1억 3천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하남시 지역 아파트 가격보다 더 큰 변동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하남시 덕풍동 일대의 구시가지 일대로 11월 1일부터 공람이 진행중인 ‘하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의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근거해 이뤄지는 이번 주민공람공고 기간은 공람일로부터 14일간으로 기준 년도는 2006년이며 목표 년도는 2010년으로 평균 층수 20층 이하에 용적율은 220%이다

이 지역의 15개 정비예정구역의 건폐율은 50%이며, 기준용적율 220%, 상한용적율 250%이하로, 사업유형은 주택재개발사업형식으로 추진되며,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 종 상향하게 된다.

이와 같은 내용의 ‘하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이 발표되면서 구시가지 일대 부동산 가격은 재개발의 기대감으로 11월 초부터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해, 10월 대비 50%까지 급증하는 기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하남시 덕풍동에서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중인 K씨는 “10월 까지만 해도 평당 700-800만원선에서 거래 되던 단독주택 토지 가격이 현재는 1천 200만원까지 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시가지 지역 부동산 업계와 관련 있는 H개발의 A모씨는 “성남과 분당지역의 일부 투기세력들이 하남시지역에 막대한 돈을 풀어서 단독주택을 집중적으로 매입했다는 소문을 들었다”면서 투기자금의 하남시 유입을 간접적으로 제기했다.

K씨는 “매도를 위해 부동산시장에 나온 매물들도 급히 거둬들이고 있을 뿐 아니라, 계약금이 서로 거래 됐음에도 불구하고 매도자가 손해배상을 지불하고 매물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면서 “이제는 그 마저도 거래가 거의 끊긴 상태로 매물 자체가 사라진 상태이다”고 말했다.

하남시 신장동 소재 대신공인중개사사무소(부동산 TV)의 김영화 실장은 “하남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정부의 검단 신도시 발표 이후 갑자기 급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인근 구리시쪽의 아파트 가격이 평균 1억원 이상 급등한 것에 비해 하남시는 급등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현재는 판다는 아파트 물량이 없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김실장은 “현재의 아파트 가격을 잡기 위해서는 2005년 발표된 8.31대책의 골격인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 세율을 완화하는 것이다”는 진단을 나름대로 내놨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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