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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아파트 사건 중재회의 ‘실패’조합원 11세대 불법 사전 입주중

[하남/속보]아파트 공사가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추가부담금 납부문제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아파트준공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하남대명강변타운 사건 해결을 위한 중재회의가 개최됐으나 이견이 엇갈려 또 다시 무산됐다.

또한 아직 준공검사도 나지 않은 이 아파트에 불법으로 사전 입주한 11세대에 대해 건설회사측에서 하남시에 법 위반을 이유로 원칙적인 단속을 요구하고 있어 새로운 불씨가 되고 있다.

   
 
▲ 대명아파트 조합원이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려고 하지 경비업체 직원들이 저지하는 가운데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
 

지난 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남시청 도시건설국장실에서 개최된 ‘대명조합아파트 민원 중재회의’가 개최됐는데, 이 자리에는 하남대명 연합주택 이융훈 조합장과 하남대명제2.3지역주택조합 안창도 조합장과 고상훈 조합장 및 조합원 3인, ㈜대명종합건설측에서는 장영환 총무상무, 이종우 전무이사, 하남시 김찬성도시건설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결과 대명종합건설은 11월 8일까지 조합측에 받아야 할 공사비 총액을 산출근거와 함께 제출하면 조합에서는 제출된 공사비에 대하여 도급계약서에 의한 공사비외에 물가 상승율에 의한 공사비 증액등에 대하여 한국감정평가원등 공신력있는 제3 기관에 검증후 공사비를 확정키로 협의가 됐다.

또한 조합측과 대명종합건설은 그 결과에 따라 진행 할 것을 합의서를 작성한 후, 감정평가결과 금액에 대해 조합의 추가분담금의 50%인 325억원을 대명종합건설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은행등에서 지급보증을 한 후, 사용검사 이행토록 합의(안)이 제시됐다.

이 처럼 이날 중재회의에서 세부적인 중재안이 거론되고 참석자 상호간에 협의를 마쳤으나, 이날 회의 협의내용에 대한 조합원 찬.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하남대명제2.3지역주택조합원들이 반대의사를 밝힘에 따라 협상을 다시 원점으로 되 돌아 갔다.

하남시 신장동 84-2번지등 230개 필지로 구성된 대명조합아파트는 1만4천86평의 대지에 25층 19개동 1천369세대가 입주 할 예정이었다.

지난 2003년 4월 사업계획 승인후 금년 8월 입주예정이었으나 지난 6월 세대당 추가 부담금 5천만원~6천800만원이 통보되면서 갈등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시공사인 ㈜대명종합건설측은 공사비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용검사 신청을 하고 있지 않고 있어서 조합원들이 입주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입주가 지연되면서 어쩔 수 없는 사유등을 안고 있는 조합원 11세대가 입주를 완료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입주세대들은 준공검사도 나지 않은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를 연결해 사용중으로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 입.출입을 놓고 아파트 단지를 경호하는 경호업체와 매번 몸싸움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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