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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900만원 뇌물수수 공무원 구속신장동 주상복합건물 건축심의 관련

[하남]수원지검 성남지청(지청장 황교안)은 하남시 관내 주상복합건물 건축심의와 관련해 2천9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하남시청공무원과 뇌물공여자에 대해 뇌물수수죄와 뇌물공여죄로 각 구속기소했다.

하남시청 공무원의 건축심의 관련 비리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진행해 온 성남지청은, 하남시 신장동에 추진 중인 주상복합건물의 건축심의와 관련해 현 하남시청 도로시설팀장이 2005년 도시계획팀장으로 재직하면서 주상복합건물의 건축설계를 맡은 건축설계사로부터 5,000만원을 받을 것을 약속 받고 2회에 걸쳐 총 2,900만원을 수수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에 뇌물공여죄로 구속된 OO건축설계사무소㈜ 대표이사 이모씨(41)는 하남시 신장동에 추진 중인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건축심의를 쉽게 통과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수수죄로 함께 구속된 공무원 박모씨(39.6급 前 도시계획팀장)에게 5천만원을 제공 할 것을 약속한 후, 2회에 걸쳐 2,900만원을 공여했다.

구속된 설계사무소 이모씨는 2005년 5월경, 자신이 시행사로부터 건축설계를 용역 받은 하남시 신장동 소재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건축심의를 쉽게 통과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당시 하남시청 도시계획팀장이었던 공무원 박모씨에게 5천만원을 교부 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2005년 5월경 400만원, 2006년 5월경 2천500만원을 박씨의 아파트 부근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현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수사과정에서 구속된 건축설계사 이모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결과 하남시의 내부공문, 경기도와 하남소방서등 타 기관과 주고 받은 공문 뿐만 아니라 심지어 각 관련부서 담당공무원의 실명과 의견이 직접적으로 기재되어 있는 내부회의록까지 그 사본(팩스본 포함)이 다량으로 발견 됐다고 밝혔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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