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천여명의 선수들 참가, 미사리 조정경기장 출발

[하남]스포츠 전문 케이블 위성 채널 MBC ESPN (대표이사: 장근복)이 주최해 10월 22일 (일) 오전,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 및 한강 팔당호 일대에서 펼쳐진 '하남 아시아 마스터스 챔피언십 겸 2006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 풀코스 챔피언십 남자부에서 일본의 마사노리 오데라 선수가 2시간 30분 52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 '하남 아시아 마스터스 챔피언십 겸 2006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 풀코스 챔피언십 남자부 우승한 일본의 마사노리 오데라 선수의 모습

가을색이 물든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팔당호를 따라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챔피언쉽 풀코스에 108명, 풀코스 1천13명, 20Km 하프코스 4천101명, 10Km 5천717명등 총1만939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최대 규모의 참가자가 몰린 이번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을 통해 MBC ESPN은 철저한 안전대책, 세심한 참가자 배려 및 수준 높은 대회 운영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하남시도 참가선수들에게 배부 된 책자를 통해, 하남시를 널리 알렸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매 경기 출발선상에 나와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별 입상선수들에게 직접 상장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페어 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순위권에 진출한 선수들 중에 남자부문 1위에 일본에 마사노리 오데라를 비롯해 최고의 마라토너들이 팽팽한 기록 경쟁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펼쳐진 아시아 최고의 마라토너들의 기록 경쟁은 그 어떤 대회보다 스릴 넘치고 역동적이었다.

또한 최고 실력의 프로들과 아마추어들이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는 광경은 지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환호하게 만들고 나아가 이번 대회의 가치를 상승시켜 "이번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 대회가 아시아 마스터즈 마라톤 역사를 새로 쓰게 한 의미 있는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본격적인 경기가 종료되고 열린 파워 콘서트로 축제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본인이 운동 마니아라고 밝힌 인기 절정의 가수 춘자의 파워풀하고 환상적인 축하 공연이 힘겨운 자신과의 승부를 마치고 완주에 성공한 참가자들과 현장에 응원 나온 가족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현장의 열기를 더해줬다.

이와 같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아시아 마스터스 챔피언십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대회'는 MBC ESPN을 통해 생중계되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수상자 명단>

풀코스 -챔피언십 -남자

1위: 마사노리 오데라(일본) 2시간 30분 52초

2위: 요시히나 야마바나(일본)2시간 32분 13초

3위: 신재하(한국) 2시간 35분 32초

4위: 코이치 이마코(일본) 2시간 37분 45초

5위: 토시로 카즈에(일본) 2시간 38분 17초

풀코스 -챔피언십 -여자

1위: 치히로 다나까(일본) 2시간 48분 13초

2위: 준코 스즈키(일본) 2시간 51분 15초

3위: 이정숙(한국) 2시간 56분 19초

4위: 준코 노세(일본) 2시간 56분 49초

5위: 미치코 오구라(일본) 3시간 4분 20초

풀코스 -마스터즈 -남자

1위: 김진(한국/위아) 2시간 35분 23초

2위: 이순관(한국/위아) 2시간 35분 39초

3위: 권순홍(한국/위아) 2시간 35분 53초

4위: 최고운(한국/위아) 2시간 45분 47초

5위: 최상민(한국/위아) 2시간 47분 6초

풀코스 -마스터즈 -여자

1위: 김영아(한국) 2시간 59분 19초

2위: 김주하(한국) 3시간 8분 28초

3위: 오분희(한국) 3시간 25분 36초

4위: 권명순(한국) 3시간 26분 57초

5위: 박진숙(한국/위아) 3시간 31분 39초

▲ 시상식에서 우승선수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는 김황식 하남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