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제18회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이 26일 오전 10시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하남시장, 문학진 국회의원(열린우리당.하남시), 김병대 시의회 의장등과 도의원, 시의회 의원, 그리고 광주경찰서 김성렬 서장, 광주.하남교육청 전근배 교육장, 광주.하남상공회의소 백남홍 회장, 하남문화원 양인석 원장등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각 부문별 시상이 진행됐는데 ▷경기도지사상:이상헌,석철호,이영순,김은자,안준석,이수장,홍선기 ▷하남시장상: 박해숙,원은순,유진설,최대련,유병윤,한남근,석진호,홍순자,한옥희,최태령 ▷국회의원상: 최영미,심인자,안상필,김소형,어경진,신혜남,정봉교,정찬현,김귀연,정동윤 ▷시의회의장상: 이진국,양일순,연영자,이인화,안옥남,정승일,황화섭,이정두,이순애,임동술 ▷광주경찰서장상: 유한준, 한정선 ▷광주하남교육장상: 양인석, 박봉영씨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김황식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각 분야별 수상자들게 축하를 보냈으며, 하남시장으로 시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김황식 시장은 “취임 한 후 하남시의 살림규모를 면밀히 살펴 본 결과, 재원은 없고 반대로 할 일은 너무 많다고 판단했으며, 시 발전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

김시장은 “해결방안으로 첫째, 현재 확보된 시 예산을 규모있게 써야 겠다고 판단해, 내구연한이 지난 시장업무용 승용차에 대한 신차 구입비 5천700만원을 일반 직원들이 업무를 보는데 필요한 경차 6대 구입으로 전환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사회단체중 유사기능의 단체들을 통합운영토록 해 운영비를 절감했고, 각 사회단체들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중 불 필요한 예산을 삭감하여 예산절감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둘째로, “다른 자치단체들이 유치를 기피하는 시설들을 우리가 유치하므로서 얻어지는 재정적 인센티브를 이용하여 하남시가 지속적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셋째로, 인구 20만의 자급자족 도시로 만들기 위해,대단위 택지개발과 구시가지 개발등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하철을 유치해 수도권에서 가장 교통이 좋은 도시를 만들며, 덕풍천을 개발하여 맑고 깨끗한 하천을 만드는 등 환경보호에도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넷째로 그린벨트 문제 적극 해결을 위해, GB지역내 축사의 공산품 보관창고로 용도변경 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린벨트 해제 지역내에서 축사용도변경 신청시 원상복구후 처리토록 했으나, 원상복구 없이 용도변경이 가능하도록 건교부에 적극 건의토록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