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행 놓고 ‘갈등’덕풍동 한솔 솔파크와 인근 기존 주민

[하남]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하남시 덕풍동 한솔 솔파크 아파트 단지 외곽지역에 50대 주차 규모의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해 주차란을 해소해 달라는 기존 덕풍동 주민들의 의견과 거주자우선주차제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한 후 시행 할 것을 요구하는 솔파크 입주자들의 주장이 맞서고 있다.

   
 
▲ 하남시덕풍동 한솔 솔파크 외곽도로에 거주자우선주차를 위한 5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점에 찬.반의견이 나뉘고 있다.(붉은 선 안쪽이 기존 8미터 도로지역)
 

이 처럼 폭 8m의 아파트 진입도로등에 대한 기존 주민들과 한솔 솔파크 주민간의 만나 상호 의견을 듣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가 22일 오후 4시 하남시 덕풍2동 동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하남시 교통행정과장, 하남시의회 문영일 의원, 이현심 의원, 덕풍2동장, 덕풍2동 관련 통장단, 한솔 솔파크 입주자 대표회의 윤봉환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솔 솔파크 입주자 대표회의 윤봉환은 “지난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한솔 솔파크는 616세대가 거주하는 곳으로, 첫째 서해 아파트쪽 입구에 교통신호등과 건널목을 신규 설치해 달라는 점 둘째, 현재 기존 주민들과 하남시에서 제시하고 있는 거주자우선주차지역의 규모를 50면 규모에서 30면 정도로 줄여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단지의 또 다른 출입로를 통해서 덕풍시장 쪽으로 진입해 유턴하는 경우 현재 3대의 차량만이 들어 갈 수 있는 ‘U턴 포켓’을 더 많은 차량들이 대기 할 수 있도록 확대 조치해 줄 것”을 주장했다.

   
 
▲ 덕풍2동 사무소에서 있었던 간담회 모습
 
이에 대해 하남시 덕풍동 기존 주민들은 “구시가지 지역인 덕풍동 지역은 평소 주차 문제가 아주 심각한 지역이므로 거주자 우선주차제도 시행을 원한다”고 밝히며 “한솔 솔파크와 현 주민들이 서로가 양보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남시덕풍2동주민자치위원회 이재주 위원장은 “거주자 우선주차제도를 시행하지 않았을 경우 원칙이 없는 무단주차로 이 도로의 교통혼란은 더욱 가중 될 것이다”고 밝히며 “이 경우 아파트 주민들의 피해는 오히려 더 커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하남시 교통행정과 김시남 과장은 설명시간을 통해 “한솔 솔파크 주민들이 요구하는 신호등과 건널목 설치 문제는 광주경찰서 교통규제위원회에서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논의중인 거주자우선주차제도는 월2만원의 주차비로 오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지정주민이 이용하고 나머지 시간은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시남 과장은 “하남시에서는 신설 주차면 1면 건설비용이 4천500만원~5천만원에 이르는 현실과 실효성면에 있어서도 거주자우선주차제는 도입 필요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호 토의를 통해 상대방의 입장을 파악한 참석자들은 각 단체별로 이날 회의내용을 자체적으로 보고하고, ‘양방향 통행에 한쪽 면 주차’문제에 대해, 오는 9월 초순경 다시 만나 최종안을 확정키로 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공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