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시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공항버스’가 오는 9월 1일부터 운행된다.

하남시와 운행회사인 ㈜경기고속에 의하면 오는 9월 1일부터 매일 15회 총 6대의 공항버스가 운행되며 매 1시간당 1대가 하남시에서 출발하게 된다.

인천공항까지의 운행소요 시간은 90분 이며, 운행요금은 하남시 탑승시 1만원이다. 단 중.고생은 30%, 초등학생은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7월 운행을 계획했던 경기고속측은 당시 인천공항공단측에서 터미널 버스 홈배정이 안돼 있다는 통보에 의해 운행을 연기해 오던 중, 금번 공항공단에서 공항 터미널 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정식 운행에 나서게 됐다.

경기고속 기획팀 이해남팀장은 "이번 운행로선에는 우등고속버스에 투입되는 BH120기종의 고급버스를 투입하며, 하남시청과 덕풍시장에서 승.하차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주요 운행로선을 보면 덕소--> 하남시청--> 올림픽 아파트--> 송파대로--> 가락시장--> 송파IC 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의 순서이다.

공항버스는 매일 아침 5시 5분(하남)에 첫 출발하고 막차 시간은 저녁 7시 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