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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유의숲 고교' 일행 16명 하남 방문‘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 토론회, 나눔의 집 방문

[하남]지난 10년간 하남고등학교와 학생 상호교류를 해 오고 있는, 일본 사이마타현 한노우시에 있는 '자유의숲 고등학교' 학생을 포함한 일행 16명이, 8월 2일 하남시에 도착해 하남시 학생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일간 우정을 키워 나가고 있다.

지난해 25명의 학생이 하남시를 방문 했었던 '자유의숲 고등학교' 일행은 후지와라 교사를 비롯한 교사 3명과 그 동안 하남시를 방문한 적이 있는 학교 졸업생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하남고등학교와 10년간 국제교류를 진행중인, 일본 사이마타현 한노우시에 있는 '자유의숲 고등학교'일행이 하남역사박물관을 방문후 기념촬영
 

'자유의숲 고등학교' 학생들은 한국 도착 다음날인 8월 3일부터 6일까지 하남시에 있는 한국 학생들의 자택에서 숙식을 하면서 한국문화와 생활 및 한국어를 익히고 있다.

지난 1997년 하남고등학교 국제교류 동아리인 ‘우돌끼(우리는 돌아 다니는데 끼가 있다)’가 만들어 지면서 시작된 '자유의숲 고등학교'와의 교류는 해를 더해 가면서 체계화 되고 바람직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자유의숲 고등학교'학생들은 한국도착 첫째날인 2일에는 서울 남산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견학 했으며, 3일에는 경기도 여주에 있는 ‘목아박물관’을 찾아 한국의 전통 목공예와 불교미술에 대한 이해와 관람을 했으며, 세종대왕릉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요일인 5일에는 하남역사박물관을 찾아 하남시와 관련된 유물들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특별전시전이 진행중인 ‘엄마, 아빠의 학창시절’을 관람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대회의실에서 한.중.일 청소년과 함께 이야기 하기 세번째로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가 개최됐다.

   
 
▲ 1997년 하남고와 자유의 숲 고교와의 국제교류를 만들어 냈으며, 현재도 이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하남고등학교 박성기 교사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 토론회는 하남중학교 조가영 학생이 ‘한.일 교과서의 안중근’, 자유의 숲 고등학교 오다지마 아이 학생이 ‘일본 교과서의 안중근’,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중국인 장정 학생과 탕문호 학생의 ‘중국 학생이 생각하는 한국과 일본’이 각기 발표됐다.

'자유의숲 고등학교' 일행은 오는 9일 한국을 떠나기 전에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과 통일전망대, 창덕궁등을 둘러 보게 된다.

지난 10년 동안 이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고 있는 하남고등학교 박성기 교사는 “이번 교류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한국의 안중근 의사와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와의 비교이다”면서 “두 인물에 대해 두 나라 학생들은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서로의 입장과 문화를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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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학생 소감==

   
 
▲ 레이(여.자유의 숲 고등학교 1학년생)
 
레이(여.자유의 숲 고등학교 1학년생)
3일부터 하남시에 있는 한국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데, 가족들이 매우 친절하고 잘해 주셔서 잘 지내고 있다.

한국에 처음 온지 몇 일 안 됐지만 가정생활에서 차이점은 한국은 화장실과 샤워장이 붙어 있는데, 일본의 경우는 화장실과 욕실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사람을 사귀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한국 사람들은 서로 빨리 친해지는 것 같았다.

 

 

 

 

 

   
 
▲ 히까리(여. (여.자유의 숲 고등학교 1학년생)
 
히까리(여. (여.자유의 숲 고등학교 1학년생)
하남고 학생의 집인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집이 넓어서 좋았다. 또한 만나는 한국인들이 친절히 대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일본의 학생들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평균 9시면 잠이 드는데, 한국 학생들은 새벽까지 놀고 늦게 자는 것 같았다.

 

 

 

 

 

 

 

 

   
 
▲ 조가영(여.하남중학교 3학년)
 
조가영(여.하남중학교 3학년)
서로 말이 통하지는 않지만 일본에서 온 레이가 함께 집에서 생활하면서 큰 불편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
일본학생과 생활하면서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심을 배우게 됐고, 나중에 일본에 가서 공부하고 싶다.

 

 

 

 

 

 

 


   
 
▲ 오민교(여.하남고등학교 2학년)
 
오민교(여.하남고등학교 2학년)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고, 히까리라는 친구와 함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몸이 불편한 친구라서, 혹시라도 집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있을까봐 나와 부모님이 함께 걱정을 했었지만 아무런 문제도 없이 잘 지내고 있다.

금년 겨울에 일본을 방문 할 때는 꼭 가서, 작년에 사귄 파트너 학생과 올해 사귄 히까리를 만나고 오도록 하겠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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