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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종사자 연찬회 수상자 놓고 이견하남시와 하남시보육시설 연합회 ‘갈등’

[하남]보육시설 종사자 연찬회.워크샵에서 수여되는 상장을 놓고 하남시청 사회복지과와 하남시보육시설연합회가 심한 갈등을 빗고 있다.

하남시 관내 어린이 집을 운영하는 66개 민간보육시설운영자들의 모임인 하남시보육시설연합회에 의하면, 오는 6월 23일 양평에서 개최되는 ‘2006 보육시설 종사자 연찬회.워크샵’ 하남시 수상자로 ‘하남시립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가 선발 됐다는 것.

연합회측은 “그 동안 이 행사의 수상자 선정은 보육시설업계를 잘 알고 있는 하남시보육시설연합회에 일임해 진행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하남시 주무부서에서는 하남시보육시설연합회를 무시한 체, 시립어린이집 중심의 행정을 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회측은 “상 이라는 것은 공적이 있어야 주는 것이며, 66개 민간보육시설에는 십년을 넘게 보육교사로 성실히 근무하는 교사들과 시설운영자들이 많은데 이들을 배제하고 시에서 시립중심으로 상을 주는 것은 편파적인 처사이다’고 지적하고 있다.

20일에는 하남시보육시설연합회 관계자 10여명이 하남시 주무부서로 몰려가 격렬한 항의를 했으며, “시가 연합회를 인정하지 않겠다면 연합회를 해체하겠으니, 하남시는 모든 업무협의를 개별 보육시설과 직접 진행하라”고 통보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하남시 주무부서에서의 한 관계자는 “보육시설연합회가 수상자를 선정함에 있어 공개적으로 하지 않고 간부진이 돌아 가면서 상을 나눠 받는다는 불만이 있었으며, 이번에도 교사가 상을 받아야 하는데, 시설장이 수상하는 것으로 공적을 올렸다”고 해명했다.

시의 또 다른 관계자는 “상급기관에서 인정한 보육시설평가인증제도를 통과한 보육시설의 보육교사가 선정된 만큼 이번 행사의 수상자 선정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하남시보육시설연합회측은 “하남시는 열악한 환경에서 보육교육에 종사해 온 민간보육시설에 대한 큰 지원은 못 하더라도, 민간보육시설 종사자들의 사기를 약화시키고 잇는데, 이는 잘 결집돼 운영되고 있는 현 연합회를 약화 시키려는 것이며, 민.관 협력을 외면하는 처사이다”고 항변하고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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