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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흰꼬리수리, 큰고니 등 관찰광주에 80종 7백여 조류 발견...앵자산 가장 많아

광주시에선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를 포함 해 총 80종의 794개체의 조류가 관찰된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광주시에 제출된 '광주시 환경보전종합계획' 연구용역의 최종보고서(안)에 따르면 광주시의 산하(山河)엔 다양한 개체의 조류가 서식하거나 거쳐가고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 연구는 광주시의 13개 조사지역을 대상으로 관찰 됐으며 80종 7백여개의 개체 중 파랑새, 소쩍새, 황조롱이, 새매 등의 환경부지정 특종 조류를 포함해 멸종위기 1. 2급인 흰꼬리수리, 큰고니, 새흘리기 등의 조류도 발견됐다.

   
  #경안천의 철새들
#여름철새가 가장 많아
시기별로 보면 관찰된 조류 중 텃새와 여름철새가 가장 많아 모두 29종이 관찰됐고 겨울철새 17종, 통과조류 5종 등이 뒤를 이었다.
경안천 수계에선 멸종위기 1급인 흰꼬리수리와 멸종위기 2급인 큰고니가 관찰됐다.
또, 앵자산과 정개산, 천덕봉에선 멸종위기 2급인 새흘리기가 관찰 돼 조류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연기념물은 하천이 아닌 산지에서 관찰됐는데 왕새매와 새매가 두리봉과 무갑산 일대에서 각각 관찰됐고 붉은배새매는 청량산, 앵자산, 검단산에서 목격됐다.
수조류의 경우는 계절에 따라 종과 개체수의 변동이 매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에는 텃새인 흰뺨검둥오리가 주로 관찰되고 이들이 주로 번식하는 곳은 해협산, 정암산, 국수봉, 노고봉 일대의 하천에서 대부분 2마리씩 취식하고 있다.
월동기인 겨울에는 많은 종이 도래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앵자산 일대의 수계와 경안천 수계에서 특히 많이 관찰됐고 경안천 수계에서는 멸종위기 2급인 큰고니 8개체가 확인되기도 했다.

   
  #경안천의 철새들
#앵자산에서 가장 많이 관찰 돼
가장 많은 종이 관찰된 곳은 앵자산 일대로 모두 45종이 목격됐고 가장 적은 종이 발견된 지역은 무갑산으로 9종이 관찰된 것에 머물렀다.
또, 가장 많은 개체수가 관찰된 곳은 경안천 수계로 무려 3백56개체가 발견됐고 다음으로 정암산, 국수봉 등이 뒤를 이었다.
해협산 일대는 강과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산새류와 물새류가 균등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안천의 철새들
#양서, 파충류 광주전역 넓게 서식
조류와 함께 양서, 파충류도 광주 전역에서 넓게 서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볼때 양서류는 광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도룡뇽, 무당개구리, 두꺼비, 청개구리, 참개구리, 북방산개구리가 서식하고 있다.
또, 멸종위기 2급인 맹꽁이도 저지대에서 발견됐고 아우르산개구리는 앵자산 일대에서만 관찰됐다.
파충류도 자라와 남생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아무르장지뱀, 누룩뱀, 무자치, 유혈목이, 능구렁이 및 살모사류 등은 광주시 전역에서 서식하고 있다.
조류의 주 먹이가 되는 피라미의 경우 곤지암천과 번천 하류, 경안천 본류역 등 소하천의 상류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역에서 우점종으로서 자리하고 있다.
단지, 광주시에 출현한 어종은 총 7과 34종인데 이들 출현 어종 중에 천연기념이나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의 야생종에 속한 어류는 발견되지 않았다.
반면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전체의 58%)를 비롯 기름종개과, 망둑어과, 검정우럭과, 뱀장어과, 메기과 등은 모두 관찰됐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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