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열린우리당 이종상 후보는 30일, 광주시 경안동 선거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7가지의 공약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공약과 함께 '광주 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10.26 광주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 임하는 '출마의 변'도 함께 발표했다.

또, 수도권 분산 정책에 따라 수도권의 구조와 기능이 수년안에 전면적으로 재조정 될 것이고 이 시기에 명확한 설계와 전략을 가지고 발전을 이끌어 내지 못한다면 다시는 회복하기 어려운 낙오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 후보는 광주는 수년동안 중요한 시간을 허비하며 부패와 비리의 본거지로 낙인되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다며 밤이 깊으면 새벽도 가깝다 했듯이 이제 다시 떨치고 일어나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광주지역발전의 새로운 밑그림이 필요할 때 그 소임을 다해가고자 한다며 이번 선거를 기회로 광주의 오랜 숙원을 반드시 해결해 가겠다는 것을 광주시민들에게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부당한 규제와 구속은 반드시 풀것이며 이러한 구상에 대해 집권당 및 중앙정부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7가지의 선거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7가지의 선거공약은 ▷친환경 미니 신도시 유치 건설 ▷토지거래허가제 등 부당하고 불필요한 규제 철폐 ▷복선전철,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 차질 없이 추진 ▷관광 문화 테마파크 유치 조성 ▷우수 중고등학교 신설 및 종합대학 유치 ▷광주정보통신 연구 단지(CIT) 건설 ▷중앙로 활성화 및 지역경제 육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