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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고 이혜진양 '일어경시대회' 우수상사)한일협회 주최, 독학으로 일어 공부

[하남]33년의 역사를 지닌 사단법인 한일협회가 주최한 '제6회 일본어학력경시대회'에서 하남시 남한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이혜진양(18)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 일어경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남한고 3학년 이혜진 양
1971년 설립된 (사)한일협회는 한국민간단체로는 최초로 일본외무대신상을 수상한 신뢰도 높은 단체로 매년 일어경시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우수상을 차지한 이혜진양은 문자, 어휘, 독해, 문법, 듣기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상을 받게 되었는데 대회 참가자 대부분이 서울 강남 지역의 과고, 외고등의 특목고교 학생들인 상황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장래 희망이 동시통역사인 이양은 자신의 공부방 벽에 노무현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이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사진을 붙여 놓고 있다.

이 사진의 중간에서 동시통역을 하고 있는 여성동시통역사가 이양의 장래직업으로 이 목표를 향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외대에 입학해 대학 3학년때 주어지는 교환학생으로 일본에서 공부해 박사학위를 수여 받는 오랜 시간을 요하는 일이다.

이번 한일협회의 우수상 수상으로 교환학생 자격은 주어져서 다른 학생에 비해서 유리한 입장 이지만 눈 앞에 있는 대입시험에서 원하는 학과에 합격하는 것이 선결과제.

하남여중 2학년 때 일본어학원 6개월 다닌 것이 일본어와 가까워진 동기인데 그 이후로는 혼자서 독학으로 일본어를 익히고 있다.

이혜진양의 아버지 이천형씨(하남시청 지적정보팀장)는 "학원을 다닌 이후로는 혼자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서 실생활에 사용되는 일본어를 익히고, 테크노마트등지에서 일본어로 된 만화를 구입해서 읽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일어경시대회 우수성적 입상자는 대학입학시험 특별전형에 지원자격 및 가산점수 부여 대상이 될 뿐 아니라, 우수성적 입상자중 성적순 10명을 선발. 내년 2월에 4박5일의 일본연수 여행을 협회에서 비용을 전액부담해서 실시케 된다.

이혜진양의 부모는 야무진 꿈을 갖고 당차게 나아가는 딸을 바라 보면서 대견한 생각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유학비용등의 걱정을 하고 있는데, 이양은 부모의 이러한 심정을 알고  있는 듯 "유학을 가게되면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등으로 학비를 벌어서 감당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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