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3선의원의 경력인 유형욱의원(45.하남시)이 압도적인 표차로 선출됐다.

8일 오후 개최된 경기도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유형욱의원은 92표로 당선 됐으며,  하남시 출신으로 도의회 의장이 탄생한 것은 하남시 승격이후 최초이다.

이어 진행된 도의회 부의장 선거결과 신광식의원(의정부.한나라당)과 이진용의원(가평.열린우리당)이 선출됐다.

후반기 의장단은 8월 9일부터 임기가 시작돼서 2006년 6월 30일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유형욱의원은 당선직후 가진 인사말을 통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책임과 역할이 중차대한 시기에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중책을 맡게 주신점에 대해서 1천만 도민과 동료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도의회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대 집행부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의회 고유권한인 견제.감시기능도 확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다"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