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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5천명이 이용하면 불법도 가능"하남시 부시장의 불법묵인성 발언 물의

민선시대 내부적 행정을 실질적으로 총괄하고 있는 하남시 이철행 부시장이 시의회 회기중, 불법업소를 두둔하는 발언을 공개석상에서 해서  물의를 빗고 있다.

18일 오후 5시경, 하남시의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하남시의회내 휴게실에서 이철행 부시장과 5명의 시의원,  다수의 공무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L기자가 “언론에서 수 차례 불법문제를 제기했고, 어제도 본회의장에서 임문택의원이 이 업소의 지하수 불법사용을 지적 한, 하남시청 길 건너편의 B사우나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철행 부시장은 “그 곳을(B사우나)  매일 5천명이 이용 한다는데, 이렇게 많이 주민이 선호하면 불법 이라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라고 답변했다.

   
▲ 3월 20일까지 임시회가 진행중인 하남시의회의 회의모습
이에 대해서 L기자는 “올바른 행정을 집행해야 하는 부시장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답변이며,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행정기관이 살펴보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발언을 무시했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이에 당황한 부시장은 “농담 이었다”고 대답했다.

이러한 부시장의 발언에 대해서 하남시의회 모의원은 “그 자리는 바로 옆 공간이 의회 본 회의장이고 시정질문이 연속 되던 중,  잠시 쉬는 자리 였으므로 장소와 때를 가려서 농담을 해야 하는데, 부시장이 분위기 파악을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의원은 “부시장이 다수 의원들과의 만남에서도 그 업체가 여러 가지 문제가 많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 “덕풍동 지역 주차장 확보를 위해서 차량 1대당 주차장 조성비에 4천만원을 투입하는 공사를 하는 마당에, 주차빌딩의 불법행위를 감시해야 할 행정기관이 불법을 묵인하는 듯한 발언을 한 부시장을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L기자는 "이 건물의 불법용도변경 사항에 대해서 2주전부터 이철행 부시장에게 취재와 관련한 답변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어서 시의원들이 있는 장소에서 이날 공개적으로 질문을 하게 된 것이다"고 질문배경을 설명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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