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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매수 시도한 선거참모 구속경찰, 공천신청자 G씨의 관련 여부 조사중

정당 공천과정에서 경쟁자측 조직간부에 대해 거액의 금품으로 매수를 시도하고, 지역내 유권자에게 식사를 제공 한, 모정당 하남시 지역 공천신청자 G씨의 선거참모 J모씨(36)가 12일 구속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와 관련자들에 의하면 공천신청자 G씨의 핵심참모인 J씨는 지난해 12월 공천 경쟁관계인 K씨의 여성참모인 L씨를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에서 만나“G씨에게 오면 5억원을 주고 선거후에 다시 5억원을 주겠다”며 매수를 시도한 혐의이다.

구속된 J씨가 매수를 시도한 당사자 L씨는 “지난해 12월 2일 12시 30분경, 모정당 공천신청자인 G씨와 G씨의 선거참모 J씨의 끈질긴 요청에 의해서 하남시 천현동 ‘ㄴ한정식’에서 만났으며 이 자리와 미사리등지에서 여러가지 회유가 있었지만 단호히 거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속된 J씨가 선거구민 20여명에게 총 3회에 걸쳐 40여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 했으며, 선거사무원 신청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공천신청에 나선 G씨로부터 6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서 지난 5일에는 G씨의 선거운동원 K씨(여.42)가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으로 구속된 바 있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이 사건과 관련한 녹취자료등을 입수해서 정밀히 분석중에 있고, 구속된 J씨와 공천신청자 G씨의 공모여부를 파악중에 있으며, G씨의 개입여부에 대한 광범위한 방증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10여명에 이르는 관련자들을 소환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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