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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경선 여론조사과정 의혹
   
 
  ▲ 이상윤씨를 '한상운'씨로 기재한 여론조사 내용  
 
[광주] 제17대 총선과 관련 지난1일 광주시 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 여론조사에서 탈락한 후 부당성을 지적하며 5일 중앙당을 방문한 이상윤씨가 여론조사 의혹의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며 광주시 후보경선의 판도가 불투명하게 됐다.

이상윤씨에 따르면 5일 중앙당 조직국을 방문해 여론조사의 질의서와 응답자의 집계 등을 요구한 결과 여론조사에 올라있는 이름이 이상윤이 아닌 '한상운'으로 기재된 사실을 밝혀내며 여론조사를 의뢰한 중앙당 조직국의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중앙당은 당초 이상윤씨의 성함이 잘못 기재된 사실을 접하고 이름을 정정해 재실시 했다고 답변, 이상윤씨는 "2명뿐인 후보 성명이 어떻게 잘못 전달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중앙당 조직위의 의뢰에 의해 실시된 여론조사인 만큼 조직국 누군가의 의도적인 조작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또 "재 실시를 했는지 그냥 진행됐는지 여부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느냐"며 중앙당 조직국의 조작설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외에도 이씨는 여론조사 역시 중앙당의 결정으로 전문기관에 의뢰해 1천100명을 대상으로 1일과 2일 양일간 실시키로 합의했으나 1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2일 후보를 결정한데다 여론조사 대상 가운데 40.7%인 448명만이 대답에 응했으며 59%가량이 무응답으로 거부해 실질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후보를 결정한 이유는 납득할 수 없는 의혹투성 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경선과정을 거쳐 민주당 후보로 결정된 박정민씨는 중앙당 조직위원회로부터 지난 4일 이미 지구당 위원장 임명장을 전달받고 박정민씨 체제의 활동이 시작된 가운데 이같은 사실이 밝혀져 광주시 민주당 후보결정의 잡음이 당분간은 지속될 전망이다.

강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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