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17대 총선 광주시 지역구 새천년민주당 최종 후보로 박정민씨가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과 박정민씨 캠프에 의하면 지난 1일 광주시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박정민씨가 이상윤씨를 누르고 민주당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는 것.

민주당 중앙당은 여론조사에서 광주지역의 당원 500명과 일반 유권자 600명 등 총 1천100명의 대상으로 지지후보를 비롯, 10여가지 여론질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박정민씨가 우세한 지지를 얻었다고 2일 확정 발표했다.

박정민씨는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 광주지역 당원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질의를 펼쳐 최종 결정됐다고 2일 오전 통보 받았다"며 "이로써 민주당 광주시지구당은 박정민 후보 총선체제에 돌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정민씨가 민주당 후보로 결정됨에 따라 후보경합을 치룬 이상윤씨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박정민씨는 인천체대를 졸업, 광주시 호남향우회 연합회장, 민주당 경기지역 정책 부위원장, 민주당 중앙당 청년 부위원장, 신익희 선생 기념사업회 경기도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경기도 호남향우회 연합회 수석 부회장과 광주개혁포럼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