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역동적 청정도시'의 지역적 여건을 활용하여 2004년도에는 풍요롭고 아름다운 '문화,환경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7가지 역점 과제를 선택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다음은 광주시가 밝힌 7가지 역점 시책이다.

*'쾌적,청결,안전의 환경도시'조성

오염총량제의 시행으로 그동안 오염원 입지 제한으로 인한 지역개발 정체 해소와 지역기반시설 확충으로 환경 친화적 개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2004년를 '하천살리기 정착의 해'로 선정하고 환경NGO와의 동반자 관계 구축, 너른고을 의제21 및 환경지킴이 봉사단의 내실운영과 체험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자발적인 환경실천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천연가스버스 공급 등을 통해 공기의 질까지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21세기 경쟁력 있는 교통환경'개선

중앙로 일방통행의 조기정착, 우회도로 입체화 시설공사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사업 등을 통해 도심 교통난을 우선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개발수요 급증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역동IC 및 장지IC등 시내·외를 연결하는 상습정체구간 해소와 초월 도평 삼거리 등 도로 구조문제에 따른 정체구간 정비하고 정체구간 주변도로 확충을 통해 교통분산을 유도하고, 성남-장호원간 도로 등 타기관 추진 대형 사업에 대한 조기완공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지방도 389호선의 터널화 추진, 용인-모현간 도로 확포장 공사등 지방도, 시도, 농어촌도로 사업의 체계적인 건설을 통한 수도권과의 접속체계 개선으로 편리한 도시생활 영위와 경쟁력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되는 참여 복지공동체' 실현

기초생활수급자는 물론 차상위 저소득층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불우이웃과 후원, 결연사업 등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시책을 추진함으로써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실질적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노인복지회관 건립 및 경로시설 보강으로 노인복지 서비스 기반조성과 여성단체 활성화 및 경제활동 지원, 장애인 자립작업장 설치 등을 통한 취업기회 확대로 노인, 여성, 장애인의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적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 '광주만의 독특한 문화인프라'구축

분원도요지 정비,보존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여 분원 역사공원↔남한산성↔조선관요박물관↔조선백자관 등 주변유적과 네트워크를 형성한 후 늘푸른 팔당호를 잇는 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세계 유일의 테마관광지로 개발해 나갈 것이며 전문발굴 용역으로 조선백자의 정통성을 복원하고 범시민 도자체험 및 교육관 운영을 통한 도자산업의 저변확대와 함께 도자기 엑스포 광주행사장을 광주시민의 문화.체육 공간으로 조성하겠다.

*'실질소득을 창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구축

기업정보센타 설치 및 인터넷 무역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각종 무역정보의 교환이 가능토록 하고 우수제품 생산업체에 대한 광주시의 특례보증 추진 등 건전한 중소기업 지원 확대로 세계화 추세 속에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

*'사고(思考)부터 다른 변화된 지방자캥실현

기능중심의 조직정비 및 종합통신망 확대 등 업무기반시설을 확충하여 공직내부의 결속과 역량을 강화하고 시의회 청사 및 종합행정타운을 건립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자치행정 역량 강화와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로 시민중심의 생산적 시정을 구현함으로써 시민위주의 열린 행정늘 실현 할 계획이다.

*'시민화합의 새로운 장르' 확대

각종 단체지원의 내실화 및 단체별 화합마당 합동실시, 주민자치센타 운영 활성화로 자기개발과 시민화합 분위기 조성, 광주시민 건강달리기 대회 확대 등 시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은 역점과제는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의 확산과 레저, 문화, 관광의 시대의 도래와 청정자연의 고부가가치의 자원화 등 시대적 가치에 부응하기 위한 광주발전 전략이라는 설명이다.